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연인')에 출연하는 이준기가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달의 연인' 스페셜 방송에서 극 중 4황자 왕소 역을 맡은 이준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준기는 마스크로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는 말에 "왕소는 어린 시절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얼굴에 사고를 입은 인물이다"며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고 치부가 될 수도 있다. 그걸 가리는 장치가 마스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기는 "오히려 다양한 것을 표현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면서 "주연인데 얼굴을 가리고 하면 기분 나쁘지 않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괜찮다"고 밝혔다.
한편 '달의 연인'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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