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종영…청춘女벤저스, 하메들에게 편지 띄워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

입력 : 2016-08-28 14:50:09 수정 : 2016-08-28 14:52:3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다섯명의 청춘 배우들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근 '청춘시대'의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하우스 메이트로 출연했던 5인방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는 촬영 현장에서 서로에게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예리는 "우리 동생들 다들 너무 착하다"며 "앞으로도 바쁘게 살아갈 테지만 짬짬이 만나서 (극 중 인물) 진명이처럼 맥주 한잔 하고, 예은이처럼 투덜거리기도 하고 지원이처럼 웃고 떠들고, 이나처럼 욕도 하고, 은재처럼 가끔 울기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훗날을 약속했다.
 
한승연은 "티끌 하나 없는 언니, 동생들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며 "덕분에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안정된 마음으로 극 중 인물인 정예은으로 살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은빈은 "가운데 껴서 좋았다"며 "언니 두 명, 동생 두 명이 생겨서 너무 좋았다. 내가 중간에서 정말 큰 힘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류화영은 "언니들에게 진실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나의 본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힐링이 됐다"며  "멤버들에게 많이 의지했다.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막내 박혜수는 "언니들을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며 "너무나도 든든한 언니 넷을 얻어서 행복하다. 내가 끈질기게 연락할 거다"라는 말로 언니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청춘시대'는 지난 27일 12부작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제공= 드림 이앤엠, 드라마 하우스 
 
김견희 기자 kkh7726@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