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의 김윤서가 죽은 김서라의 환영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29일 방송된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김윤서)은 잠자리에 들기 전 송현숙(김서라)의 모습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송현숙은 채서린에게 다가가며 "네 정체를 강지유(소이현)에게 다 말했어. 네가 날 죽게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채서린은 "그건 사고였어"라고 두려움에 떨며 대답했지만, 송현숙은 "내 딸이 네가 저지른 일을 알면 그대로 있지 않을 거야. 복수할 거야"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앞서 채서린은 송현숙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벼랑에서 그녀를 밀어 사고를 냈다. 혼수상태에 빠진 송현숙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채서린은 추악한 자신의 과거가 들통날까봐 두려운 상황이다. 과연 강지유가 어머니를 죽게한 채서린의 정체를 알고 복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자의 비밀'은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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