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의 노출 사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올랜도 블룸이 자신의 노출 사진이 공개되기 전 나에게 해당 사진을 몇장 보냈다"고 말했다.
최근 올랜도 블룸은 연인 케이티 페리와 휴가를 즐기던 중 노출 사진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올랜도 블룸은 미란다 커에게 사진을 보내면서 "굉장히 부끄러운 사진이 공개될 것이다. 당신이 알아야만 할 것 같아서 보낸다"고 했다고. 이에 미란다 커는 "블룸의 문자에 대해 나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거냐'고 꾸짖었다"고 밝혔다.
미린다 커는 최근 스냅챗 대표 에반 스피겔과 약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약혼 사실을 공개했으며, 대표적인 부촌인 미국 브렌트 우드에 있는 대저택을 구입해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사진=영화 '킹덤 오브 헤븐' 스틸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