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누드사진 전처 미란다 커에게 보내 "대체 무슨 생각인지"

입력 : 2016-08-31 1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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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의 노출 사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올랜도 블룸이 자신의 노출 사진이 공개되기 전 나에게 해당 사진을 몇장 보냈다"고 말했다.
 
최근 올랜도 블룸은 연인 케이티 페리와 휴가를 즐기던 중 노출 사진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올랜도 블룸은 미란다 커에게 사진을 보내면서 "굉장히 부끄러운 사진이 공개될 것이다. 당신이 알아야만 할 것 같아서 보낸다"고 했다고. 이에 미란다 커는 "블룸의 문자에 대해 나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거냐'고 꾸짖었다"고 밝혔다.
 
미린다 커는 최근 스냅챗 대표 에반 스피겔과 약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약혼 사실을 공개했으며, 대표적인 부촌인 미국 브렌트 우드에 있는 대저택을 구입해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사진=영화 '킹덤 오브 헤븐' 스틸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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