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해고당한 공효진을 바래다 주면서 위로를 건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이 표나리(공효진)를 데려다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고를 당한 표나리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뒤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쉽게 차가 잡히지 않았다.
한 참 뒤 표나리는 이화신의 차를 택시로 착각하고 탔고 이화신에게 “기사님”이라고 부르며 목적지를 말했다.
이화신이 표나리의 장단에 맞춰 택시기사인 척하자 표나리는 “이거 택시 아니잖아요”라며 이화신의 차인 사실을 알고 탔다고 밝혔다.
표나리를 집까지 데려다 준 이화신은 짧은 반바지 차림의 표나리에게 "옷이 그게 뭐냐"고 타박을 하면서도 자신의 재킷을 벗어 주어 설레임을 주었다.
실직한 표나리가 “난 이제 내일부터 뭐하냐?”라고 하자 이화신은 “선봐서 시집이나 가라”며 “나보다 더 좋은 놈 만나서 보란 듯이 살면 되잖아”라고 충고했다.
표나리는 잠시 신세한탄을 하다가 “그래. 기자님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만나서 진하게 연애나 해야겠다”고 말했다.
집 앞에 도착한 표나리는 이화신에게“그럼 이게 마지막이네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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