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부회장 검찰 출석,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 2016-09-01 11:23:26 수정 : 2016-09-01 1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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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일 오전 신 전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경호원을 대동하고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어와 일본어로 질문이 쏟아졌지만 신 전 부회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포토라인 앞에 잠시 서 있다가 청사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신 전 부회장은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 등으로 이름만 올려놓고 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 거액의 급여를 챙겼다는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전 부회장의 개인비리와 신동빈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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