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고경표의 마음 속에 공효진이 싹트고 있다.
 
1일 방송되는 '질투의 화신'에서는 의류사 대표 고정원(고경표)이 아나운서를 꿈 꾸는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로써 고정원 표나리 이화신(조정석)의 삼각 로맨스 구도가 형성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정원은 과거 자신을 알아봐주는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바람 먹고 구름 똥 싼 기분"이라고 말하는 표나리를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그는 표나리를 찾아 뉴스룸으로 향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이화신 역시 마초 기질 가득한 기자답게 겉으론 표나리를 구박하면서도 뒤에선 보도국장에게 그녀의 최고 시청률 자료를 들고 찾아가 따지는 등 자신의 마음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표나리를 향한 고정원과 이화신의 심리 변화는 앞으로 어떤 삼각로맨스를 펼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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