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이 그간의 공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현철, 구본승, 허정민, 김상혁,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구본승은 10년이 넘은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소문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소문들 중에 가장 황당한건 신내림 받았다는 말이었다"라고 밝혔다.
구본승은 "1년 정도 쉬고 싶었다. 근데 기간이 길어지니까 섭외도 안 들어왔다"며 "너무 오래 쉬니까 이러다가 평생 쉬는 것 아닌가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허영지는 구본승을 아느냐는 질문에 "1994년에 데뷔하셨더라. 내가 1994년에 태어났다"며 "공통점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구본승은 "신인 때 너무 많은 방송을 하다보니까. 대기업 '구 씨' 가문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다"면거 데뷔 당시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사진 =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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