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장안철교에서 교량 내진보강공사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하천으로 추락해 실종되는 사고 발생했다.
서울메트로는 3일 오후 1시 12분께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용답역 사이에 있는 장안철교 교량 하부에서 내진 보강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작업자는 메트로가 발주한 시공업체인 3S엔지니어링 소속 직원이다.
실종된 직원의 정확한 신원, 안전장구 착용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현재 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며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출동해 하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