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안치홍이 복귀전을 치른다.
KIA는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안치홍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지난 3일 경찰청에서 전역한 안치홍은 4일 1군에 등록됐다. 그리고 등록과 함께 홈 팬들에게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김기태 감독은 안치홍을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안치홍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이후 23개월만에 친정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또 톱타자는 2013년 9월 20일 넥센전 이후 3년여만이다. 안치홍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8, 7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안치홍이 선발 2루수로 들어오면서 서동욱은 우익수로 이동했다.
사진=KIA타이거즈 홈페이지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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