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노희경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노희경 작가와 여러 작품을 함께 한 배종옥이 출연해 그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와는 요즘도 연락을 한다"며 "최근 작품인 '디어 마이 프렌즈'를 너무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배종옥에게 "왜 나를 안 불렀는지 섭섭하진 않았느냐"고 물었고, 배종옥은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더라. 그래서 연락을 안 했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또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가 무섭다던데"라는 질문에는 "안 무섭다. 예전엔 욱하고 화도 많이 냈다"며 "연기를 못 하면 물고 목을 조르고 그랬다. 연기 좀 잘 하라고. 나는 노희경 작가님이 너무 감사하다. 그분의 작업을 통해 캐릭터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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