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예능을 통해 생긴 이미지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송지효는 최근 싱가포르 유명 패션지인 NUYOU의 창간 40주년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생긴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여자임에도 불구, 늘 에이스로 활약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 "평상시에도 모든 걸 잘하려고 하는 성격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경쟁을 즐기는 여성이지만 예전만큼 적극적인 경쟁을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런닝맨'에 임한다"면서 "게스트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그들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다. 승부욕이 강하다기보다는 어떤 일을 하든지 최상의 컨디션을 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멍지효' '불량지효' 등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두 별명 모두 내 개성에 맞는 것 같다. 좋고 싫고는 없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어떤 또 다른 별명을 더 지어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NUYOU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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