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등장한 복면가수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이하 가마니)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4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가마니는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 등장했다. 가마니는 가을 전어는 며느리를 남기고(이하 가을 전어)와 함께 듀엣 대결을 펼쳤다.
가마니와 가을 전어의 곡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였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무대를 무사히 끝마쳤고, 판정단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승리는 가마니에게 돌아갔다. '마마보이' '너를 품에 안으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 김준선이 가을 전어였고, 김준선을 이긴 가마니는 2라운드로 진출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가마니의 정체를 두고 뮤지컬 배우 카이를 유력후보로 지목했다. 또 임태경 등도 거론되고 있어 가마니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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