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의 윤아가 역할에 몰두하고 있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윤아가 선보일 역인 고안나는 대선 후보의 숨겨진 딸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가진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소녀의 내면과, 그녀가 자신의 경호를 맡은 김제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며 성장하는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낼 계획이다.
6일 공개된 사진 속 고안나는 새하얀 원피스에 카디건을 걸치고 우수에 잠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또 흐트러진 머리카락, 가녀린 체구, 무언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깊은 눈빛이 고안나 역에 몰입한 윤아의 마음가짐을 짐작하게 만든다.
'더 케이투'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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