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아이폰 7 시리즈, 혁신은 아니다"

입력 : 2016-09-08 0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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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삼성증권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7'과 '아이폰 7 플러스'에 대해 혁신적인 제품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현지시간 7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특별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선보였다.
 
애플이 이날 가장 강조한 점은 카메라다. 지난해까지 5.5인치 모델에만 탑재됐던 '광학적 손떨림 방지 기능(OIS)' 기능이 4.7인치 모델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아이폰 7과 7플러스의 하드웨어 개선점과 모바일 운영체제 iOS 10에 대해 "새로운 혁신이 없다"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치열한 경쟁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출시 전 소문으로 돌았던 3배 옵티컬 줌 등이 빠지고 5.7인치인 갤럭시 노트(169g)보다 작은 5.5인치 7플러스의 무게가 188g로 더 무겁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새로운 색상인 제트블랙이 128/256GB 용량에 한정됐다"고 아쉬워했다.

사진=애플 제공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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