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과 손나은이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아슬아슬한 자동차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초보운전 박혜지(손나은)의 어설픈 운전 실력에 안전벨트를 꽉 붙잡은 채 떨고 있는 강현민(안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스틸에서 현민은 혹시라도 안전벨트를 놓칠까 두 손으로 꽉 쥐고 있는데, 앞을 멍하게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왠지 모르게 해탈한 듯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민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혜지 때문. 핸들을 움켜쥐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혜지는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지 두리번거리며 초보운전자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현민은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어쩔 줄 모르는 혜지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다.
어쩌다 현민이 아니라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혜지가 운전대를 잡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현민은 혜지의 옆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길 바라는 듯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아슬아슬 자동차 데이트'에서 현민과 혜지의 모습은 냉랭했던 관계가 조금은 풀어진 듯해 관심을 모으는데, 이를 계기로 이들의 관계에 청신호가 켜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12회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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