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19일부터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학생의 비밀 보장을 위해 가정의 PC를 활용해 개별적으로 시행된다. PC 미보유 학생이거나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 도서실과 컴퓨터 실습실 등을 개방할 예정이다.
설문 문항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학교나 학교 밖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 등을 조사하는 질문 20개 내외로 구성됐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사이트와 교육청, 학교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차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에 공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교육부 홈페이지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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