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컴백, 행복한 기운 전달하고 싶다."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정규 7집 앨범 '트래블러스'(Travellers)를 발표하는 가운데 행복한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호란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호란은 타이틀 곡 '걱정남녀'에 대해서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걱정을 담았다"며 "행복한 내용이다. 부르면서도 행복한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호란은 "오랜만에 클래지콰이로 활동한다"며 "2년 동안은 솔로로 활동을 했다. 하지만 클래지콰이로서 활동 할 때는 스케줄의 빈도수와 형태가 달라지더라. 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래블러스'는 클래지콰이가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모두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멤버 클래지가 전곡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일상의 소소하고 익숙한 풍경들을 따뜻하고 관조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 음원은 이날 자정 공개.
사진=플럭서스뮤직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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