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북 일대서 또 지진 활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경주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로 발생했다. 이는 지난 12일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다.
이날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강모(25, 여)씨는 "퇴근하고 집에 앉아 있었는데 바닥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수초 간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서구 송파구 강동구 등 서울 전역에서 이번 지진의 여파를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저번보다 규모가 작아 경기 북부 일대에서는 저번처럼 진동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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