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투' 윤아, "타인 의식보단 스스로의 도전…부담감 없다"

입력 : 2016-09-2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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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부담감이 없다."
 
가수 겸 배우 윤아가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 임하는 심정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총리와 나' 이후 3년 만에 출연임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이기도 하다. 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에게' 도전하는 심정이다.
 
윤아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더 케이투'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작품에 임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오히려 부담감은 적었다. 윤아는 "남이 나를 보는 것보다, 내가 자신에게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시청자 분들이 좋게 봐주시면 너무나 행복하겠지만, 새로운 걸 도전해보는 것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더케이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윤아는 극 중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의 숨겨진 딸이자, 김제하(지창욱)와 최유진(송윤아) 사이 갈등의 불씨가 되는 고안나로 등장한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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