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길' 김하늘, "로코퀸이라는 수식어, 계속 불리고 싶어"

입력 : 2016-09-20 15: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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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이라는 수식어, 기분 좋다."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에 출연하는 배우 김하늘이 '원조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반색했다.
   
김하늘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공항가는길' 제작발표회에서 "부담보다는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그런 수식어가 붙으니까 나를 예뻐해주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계속해서 붙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김하늘은 극 중 승무원으로 분한다. 이에 대해 "옷이 빨간색이라고 했을 때 솔직히 부담됐다"면서도 "막상 입어보니까 자신감이 넘쳐보이고 예쁘게 어울리더라. 여자들의 라인을 잘 살려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분 좋은 징크스도 있다. 그녀는 "SBS '신사의 품격'에서도 그랬듯 빨간색을 옷을 입었을 때 시청률이 좋았다"며 "나름대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항가는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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