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갈라서나...CNN "안젤리나 졸리, 이혼소장 제출"

입력 : 2016-09-21 00:42:41 수정 : 2016-09-21 0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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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부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결국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CNN, BBC 등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의견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결심했다. 소장에는 여섯 자녀의 양육권은 졸리에게 있고 브래드 피트는 물리적 양육권을 배제한 법적 보호자 권한만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만났다. 이때 브래드 피트는 당시 아내였던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한 뒤 졸리와 동거에 들어갔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14년 8월 결혼해 여섯 자녀를 뒀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 사이가 좋지않다는 불화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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