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409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경주 여진은 규모 1.5~30 393회, 3.0∼4.0 14회 4.0∼5.0 2회 등 모두 409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5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규모 1.5∼3.0의 여진이 1회 추가됐다. 경주 여진 발생횟수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일어난 지진(396회)을 크게 웃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는 1978년 국내에서 계기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꼽힌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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