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예은과 2AM 정진운이 사랑에 빠졌다는 보도에 대해, 예은의 소속사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1일 오전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보에 "예은과 정진운의 열애설을 접하고, 현재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뮤지션형 아이돌 스타로 꼽히는 두 사람의 교제로 국내 아이돌계에 ‘뮤지션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친한 선후배로 지내던 중 지난 2014년 무렵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진운이 지난해 4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겼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3년째 그대로 진행 중이라고.
예은은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쌓으면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왔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정진운은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 '드림하이2' '마담 앙트완'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인정 받았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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