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016, 시청률 1.9%로 무난한 출발…오디션 2.0시대 열까

입력 : 2016-09-23 09:32:3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016'이 2%에 가까운 시청률로 무난한 첫출발을 알렸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016(시즌8)'은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1.98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7인의 새 심사위원과 함께 20초 배틀 라운드가 진행됐다. 지리산 소년 김영근이 무대를 꾸렸다. 이미 수 차례 '슈퍼스타K' 시리즈에 지원했었던 인물이다. 그의 무대가 시작된 뒤 심사위원들은 연신 감탄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시작한 '슈퍼스타K'의 흥행 가능성은 아직 속단하기 이른 상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슈퍼스타K'는 시즌 초반 큰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를 몇 년째 듣고 있다. 평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던 시즌 3와 달리 지난 시즌은 내내 2~3%의 시청률에 머물렀었다.
 
한편,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한 ‘슈퍼스타K 2016’은 가수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에일리, 한성호 FNC 대표,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사진= Mnet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