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과 '우결' 첫 촬영을 마쳤다. 마음이 설렌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보미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보미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정규 3집 앨범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제 막 첫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훈훈한 외모를 가진 최태준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수줍게 웃었다.
함께 자리한 멤버 나은은 이미 '우리 결혼했어요'의 출연 경험이 있다. 지난 2013년 그룹 샤이니의 태민과 가상 부부로 출연한 나은은 첫사랑과 같은 풋풋한 감정을 선보였다.
선배로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나은은 "보미가 첫 촬영을 갈 때 나도 긴장이 되더라"고 웃으며 "재밌게 촬영하고 오라고 말해줬다"고 웃었다.
'핑크 레볼루션'은 1년 2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에이핑크의 정규 3집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포함해 '오 예스'(Oh Yes), '딩동'(Ding Dong) 등 9곡이 수록됐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