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백한 가수 안다(ANDA)의 신곡 ‘가족 같은’ 뮤직비디오가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걸크러쉬’ 감성을 담은 안다의 ‘가족 같은’ 뮤직비디오 속에는 병원 중환자실을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그로테스크한 느낌의 춤사위를 벌이는 댄서들의 몸짓과 함께 안다의 다채로운 모션을 교차 편집으로 담아냈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희미해져가는 사랑의 감정과 반복된 일상에 지쳐버린 남녀관계의 솔직한 감정을 써내려간 노랫말처럼, 괴로운 듯 머리를 감싼 남자와 시종일관 무표정한 안다의 상반된 모습이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신예 디렉터 션 유 감독이 지난해 발표된 ‘touch’에 이어 다시 한 번 안다와 호흡을 맞췄다. 이번 신곡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안다 특유의 개성이 절묘하게 녹아들며 또 한 편의 스타일리쉬한 감성 뮤직비디오를 완성시켰다.

사진=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최치선 기자 chi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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