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최고의 1분, 해맑게 낙지 든 공효진 뒤 조정석 vs 고경표 '갯벌혈투'

입력 : 2016-09-29 11:12:5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이 낙지를 들고 있고 그 뒤에서는 고경표와 조정석 '갯벌 혈투'를 펼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28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11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와 고정원(고경표)이 듣고 있는 줄 모르고 표나리를 향한 마음을 홍혜원(서지혜)에게 털어놓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화신은 홍혜원에 마음을 털어 놓은 후 고정원과 술을 마시며 " 표나리가 좋다. 고백할거다. 손도 잡고 싶고 키스도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정원의 강한 반발에 인해 둘 사이에는 긴장감이 달아올랐다.
 
이후 갯벌로 출장 간 표나리는 동생에게 먹일 낙지를 잡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 와중에 그녀에게 다가가던 이화진과 고정원은 결국 감정이 폭발하며 갯벌 위에서 격투를 벌였다.
 
특이 낙지를 들고 행복해하는 표나리의 모습 뒤로 이화신의 다리를 잡고 끌고 가는 고정원의 모습이 그려질 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순간최고시청률이 16.2%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날 1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수목극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BS드라마관계자는 "표나리를 향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낸 이화신이 친구인 고정원과 치고받으면서 양다리 로맨스가 극에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며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갯벌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하면서 수목극 1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사진=SBS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