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평시 연휴보다 화물열차 운행 40% 증차

입력 : 2016-10-02 16:07:27 수정 : 2016-10-02 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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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6일째를 맞은 코레일은 이번 연휴기간동안 화물열차 운행을 늘려 적체됐던 컨테이너 물량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평소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16대의 열차를 운행해 8천800t의 화물을 수송했다.
 
하지만 이번 연휴기간동안  40% 늘어난 22대를 투입해 하루 1만2천여t을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번 조치로 그동안 적체됐던 컨테이너 물량을 연휴기간 내에 완전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업 장기화 조짐에 따른 물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물열차 운행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코레일은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기간제 직원 1천명을 수시 공개 모집 하고 있다.
 
대체인력은 역 업무, 부기관사 등 안전에 직접 영향이 없는 업무에 배치된다.
 
코레일은 기존 직원들을 고객 안전과 관련된 기관사, 열차 승무원 등으로 전환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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