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롤드컵' 락스, G2에 역전승 거두고 A조 1위 등극

입력 : 2016-10-02 15:31:5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락스 타이거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유럽 대표 G2를 꺾고 A조 1위에 등극했다.
 
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롤드컵' 16강 3일차 경기에서 A조의 락스 타이거즈는 G2 e스포츠를 꺾고 2승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은 G2의 분위기였다. 락스는 킬도 내주고 골드 획득에서도 밀렸다. 하지만 경기 22분경 락스의 '피넛' 한왕호가 G2가 공격하던 내셔 남작을 스틸하고 '스멥' 송경호의 4명 소용돌이 적중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결국 락스는 최종 킬 수 19대 14로 G2에 역전하며 첫 승을 따냈다.
 
롤드컵은 5개 지역 대표 및 와일드카드로 구성된 16개 팀이 한데 모여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리는 대회로, 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앞선 세 번의 롤드컵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한 SK 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즈, 삼성 갤럭시가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다음은 2016 롤드컵 16강 성적(2일 기준)이다.
 
A조
1위 락스 타이거즈 2승
2위 카운터 로직 게이밍 1승1패
2위 알버스 녹스 루나 1승1패
4위 G2 e스포츠 2패
 
 B조
1위 SK텔레콤 T1 1승
1위 아이메이 1승
2위 클라우드 나인 1패
2위 플래시 울브즈 1패
 
C조
1위 ahq e스포츠 클럽 1승1패
1위 인츠 이스포츠 1승1패
1위 에드워드 게이밍 1승1패
1위 H2k 게이밍 1승1패
 
D조
1위 로얄 네버 기브 업 2승
2위 삼성 갤럭시 1승1패
2위 솔로미드 1승1패
3위 스플라이스 2패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