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소송 "합의 없다" 박유천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입력 : 2016-10-04 16:49:49 수정 : 2016-10-05 0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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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왼쪽) 박유천. 사진-연합뉴스

박유환 박유천

배우 박유환이 4일 열린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소송 2차 조정기일에도 불참했다. 앞서 1차 조정기일에도 박유환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조정은 지난 8월 9일 이후 2달 만에 진행됐다.

박유환 측 법률대리인이 "합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유환 측 법률대리인은 "보도가 된 이상 합의는 없다"며 "우리가 합의를 하면 사실을 인정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유환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 A씨는 법률대리인과 함께 조정에 참석했다.  A씨 측은 모든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A 씨는 앞서 지난 5월 박유환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정신적 물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하면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박유환의 형인 박유천은 경찰이 4건의 성폭행 혐의 고소건 대해서 무혐의를,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있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강남경찰서의 공식 발표에서도 확인되는 바와 같이 박유천에 대해 그동안 제기된 성폭행 의혹들은 모두 전혀 근거가 없는 무혐의 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씨제스는 "박유천은 성매매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며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명백히 사실과 다름을 소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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