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을 중계했던 MBC가 포스트시즌 경기도 생중계한다.
MBC는 오는 5일부터 김현수가 소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추신수가 출전하는 텍사스 레인저스 등의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사상 최다인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활약을 펼쳤다. MBC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MLB 라이브 2016'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에 가을까지 야구 열기를 이어가는 것.
첫 경기 중계로는 5일(한국시간) 오전 9시에 시작되는 볼티모어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가 방송된다. 이 경기는 텍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을 팀을 정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다.
특히 토론토는 오른손 투수 스트로먼을 선발로 예고한 상황이다. 우투 상대로는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현수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MBC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소속팀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 시즌 중계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사진=M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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