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실종 1년 만에 돌아온 백구…"진짜 보리가 맞는걸까?"

입력 : 2016-10-07 13:28:05 수정 : 2016-10-07 13: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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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사라졌던 애견이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그 개가 맞는걸까?
 
9일 방송될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실종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백구의 이야기를 전한다.
 
부부가 새끼때부터 애지중지 키워온 백구 '보리'는 1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었다. 그동안 전단지도 뿌리며 보리를 찾아봤지만 헛수고였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어느날 부부 앞에 '보리'를 쏙 빼닮은 백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보리와 닮은 구석이 많은 이 백구는 앉아, 기다려 등 몇 가지 훈련을 단번에 알아듣고, 주인 아저씨와의 호흡도 척척 맞는다.
 
그러나 식성과 성격, 체형 등 외견으로 보았을 때 '보리'라고 확신하기는 조금 석연치 않은 부분도 있다.
 
보리가 확실하다는 아저씨와 보리인지 미심쩍다는 아주머니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TV동물농장 제작진은 이 백구가 진짜 '보리'인지, 만약 보리라면 지난 1년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등을 방송에서 파헤친다.
 
실종 1년만에 기적처럼 집으로 돌아온 보리 이야기는 9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동물농장' 제공
 
신건 기자 new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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