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이 '공항가는 길'에서 찰떡 케미를 뽐내고 있다.
KBS2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김하늘 이상윤의 미공개 커플 스틸샷을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회 방송에서 최수아(김하늘)가 서도우(이상윤)의 작업실을 찾아갔을 당시를 포착한 것이다.
최수아는 이 장면에서 "어느 낯선 도시에서 3,40분 정도 사부작 걷는데 어디선가 불어오는 미풍에 복잡한 생각이 스르르 사라지고 다시 힘내게 되는, 그 3,40분 같다. 도우씨 보고 있으면"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도우는 "생애 최고의 찬사예요"라고 따뜻하게 맞아줬다. 김하늘 이상윤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이를 꼽았다.
또 다른 사진은 지난 5회 엔딩 장면을 담고 있다. 당시 최수아는 서도우와 '3無사이'(바라지 않기, 만지지 않기, 헤어지지 않기)가 되기로 결심한 직후 그와 마주쳤다.
그때 누군가 서도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최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서도우의 팔목을 덥석 잡은 뒤 도망치자고 했다. 서도우는 영문도 모른 채 최수아의 손을 잡고 달렸다.
극 중 두 남녀의 인연이 깊어질수록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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