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의 백현이 지헤라와 지수를 보고 질투했다.
10일 방송된 '달의 연인'에서는 해수(아이유)에게 도움을 청하는 박순덕(지헤라)의 모습이 담겼다. 순덕은 왕은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
해수는 적극적으로 순덕을 도왔다. 백아(남주혁)에게 선물 받은 귀한 향수까지 써가며 정성을 들인 것. 또 왕정(지수) 역시 해수에게 피부를 관리 받으며 순덕과 훈훈한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세 사람의 훈훈한 장면을 본 왕은은 질투가 폭발했다. 그는 "잘 들 한다"라고 투덜대는가 하면 "그 남사스러운 말들이 다 뭐냐, 망측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보다 못한 순덕은 "그만 좀 하세요. 보자 보자 하니 정말 너무하십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사진='달의 연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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