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3' 이서진, "프로그램 위해 선박 면허증 취득"

입력 : 2016-10-13 14: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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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때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웃음)."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 출연하는 배우 이서진이 선박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서진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위해 선박 운전면허증을 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서진은 "사실 오랫 동안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 실기보다 필기가 더 힘들었다. 낮은 점수로 합격했다"며 "공부는 때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운전 자체는 앞선 경험이 있어 힘들지 않았다. 그는 "배 운전 같은 경우, 과거 촬영 때문에 해본 적이 있어서 실기 시험은 오히려 수월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에릭과 윤균상, 두 멤버들의 후일담(?)도 들을 수 있었다. 윤균상은 "지금까지 타본 것 중 가장 스릴 넘쳤다"며 "다행히 멀미약을 많이 챙겨주셔서 살아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 또한 "타기 전에는 무서웠는데, 멀미를 느낄 새도 없이 최고 속력을 내주셔서 (득량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곳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세 번째 어촌편에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해 득량도에서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를 그린다.
 
1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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