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무비 '특근' 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상중은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특근' 언론시사회에서 "이 작품은 속아서 하게 됐다. 이 작업을 처음 할 때는 H자동차 광고를 찍는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중은 "G랜저를 탈 때부터 광고가 아닌 영화처럼 찍더라. 이건 색다른 이야기로 찍는구나 생각했는데 촬영 스케줄이 많은거다. 막상 작업을 하다보니 이런 식의 작업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했고 재밌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괴물 잡는 특수 요원들의 사투를 그린 SF 액션영화다. 김건 감독이 연출하고 김상중 김강우 주원이 출연했다. '명량' '도둑들' 스태프들이 뭉쳐 한국영화 처음으로 크리처물과 추격물을 혼합한 새로운 장르 영화를 완성했다.
러닝타임이 34분인 웹무비 '특근'은 오는 21일 네이버에서 1회 공개를 시작으로 총 4회 선보인다.
사진=문와쳐 제공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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