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진짜 '의리'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등 총 6인이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상남자 특집이 꾸며졌다.
입대 전 사전인터뷰에서 김보성은 "전 겁이 없다. 상남자 중 상남자"라며 "상남자는 자기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군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돕기를 위해 격투기에 도전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15개월을 기른 머리를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를 두고 그는 "격투기는 물론, '진짜사나이' 출연료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진정한 '의리남'의 면모를 보였다.
또 김보성은 "과거 13대 1로 싸우다 왼쪽 눈을 실명해 군대에 갈 수 없었다"며 "특전사도 몰래 지원했지만 떨어졌다. 심지어 방위도 안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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