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린다 김 주진우
'비선실세'로 불리며 검찰에 긴급 체포된 최순실 씨가 무기로비스트 린다 김(본명 김귀옥) 씨와 친분이 있으며 무기거래에도 손을 댔을 가능성이 있다고 1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린다 김과 지난 8월 접촉했던 빙산업계 인사는 "린다 김이 최순실 씨 얘기를 하는 걸 직접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중앙일보는 보도에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말을 빌려 "최 씨와 김 씨가 알고 지낸 건 맞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동업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며 덧붙였다.
한편, 최순실 씨가 무기거래에 손을 댔을 수도 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탄은 여기에서 터진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린다 김을 청와대로 여러차례 불러 들였습니다. 작년 말부터 최순실은 사드 배치를 이야기하고 다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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