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이달 중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6에서 다양한 e스포츠 행사로 이용자 맞이에 나선다.
 
트위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현장에서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도타2', '철권7 FR' 등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중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 이 기간 동안 VSL, MSF 등 트위치가 진행하는 2개의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스트리트파이터V'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캡콤 프로투어(CPT)의 아시아 지역 파이널과 '철권7 FR'로는 한국 대표와 일본 대표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 '강철주먹 한일전'도 이 때 치러진다.
 
지스타 2016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와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트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트너 스트리머들이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팬들과 소통하고, 게임존에서 반다이 남코의 대전격투 게임 '철권7 FR', 2K의 실시간 전략 게임 '문명6' 시연도 가능하다.
 
이 밖에 '스트리밍 에듀존'에서 현장 관람객들이 직접 트위치를 통해 스트리밍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트위치 코리아의 알버트 김 GM은 "트위치는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 개발사, 스트리머, 게임 및 e스포츠 팬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 지스타를 더욱 다채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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