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수증기처럼 증발한 여인, 남자가 노린 건..

입력 : 2016-11-04 22: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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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해숙씨. SBS 궁금한이야기Y 제공



지난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 한 남자를 만난 후 감쪽같이 사라진 여인 해숙씨(가명)의 행방을 추적했다.
 
동거남 정씨를 따라 집을 나선 후 두 달째 소식이 없는 해숙씨. 남겨진 아이들은 정씨가 엄청난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었다며 엄마 생사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경찰 도움을 받아 해숙씨의 행적을 찾아나섰고 한 모텔에서 해숙씨 모습을 확인했다. 사라진 지 두 달 만에 해숙씨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것.

그러나 해숙씨가 가족들에게 꺼낸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정씨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당했으며 아이들을 죽이겠다는 그의 협박 때문에 도망치지도 못했다고. 그런데 문제는 현재 동거남 정씨가 도주해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

# 궁금한이야기Y, 도주한 정씨는 어디로?
해숙씨가 사라진 2개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동거남 정씨는 해숙씨 소유 집을 담보로 대부업체에 돈을 빌렸고 경기도 소재 아파트 임대보증금까지 가로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혼 후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해숙씨가 악착같이 모아온 전 재산이었다. 도주한 동거남 정씨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런데 해숙씨에게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바로 정씨로부터다. 지역을 옮겨가며 공중전화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진정서를 경찰에 내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해숙씨를 협박했다. 해숙씨와 아이들은 다시 공포에 사로잡혔다. 이에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은 경찰과 함께 추적에 나섰다. 과연 정씨를 검거할 수 있을까. 행복한 가정을 꿈 꾼 해숙씨와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정씨. 정씨는 도대체 무엇을 노리고 해숙씨에게 접근한 것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해숙씨를 노린 ‘검은 그림자’에 대해 다뤘다. 궁금한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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