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원고 마감을 어긴 적이 없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허지웅은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작가답게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칼럼 하나 쓰는 데 보통 몇 시간 걸리냐고 제작진이 묻자 "나는 원고 마감을 어긴 적이 한 번도 없다"며 "2시간이면 된다"고 대답했다.
이어 허지웅은 "첫 문장으로 독자들을 낚아야 하는데 첫 문장 나오는 게 어렵다"고 부연했다.
허지웅은 이날 문장이 잘 생각나지 않을 때 자신의 특기인 청소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 어머니는 이날 ’미운우리새끼’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를 통해 아들의 글쓰는 모습을 지켜본 뒤 "글을 쓰는 게 안 쓰러우면서도 존경스럽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에는 허지웅을 비롯해 김건모, 토니안, 박수홍과 그들의 어머니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미운우리새끼’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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