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게임사 창유는 오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2016에서 자사의 신작 온라인게임 '만황수신기'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만황수신기'는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창유가 6년이라는 개발 기간을 투입해 만든 MMORPG 장르의 온라인 타이틀이다.
얼음으로 뒤덮인 쿤룬산과 하늘까지 치솟은 부상나무, 울음소리가 삼천리 밖까지 들리는 기우 등 낯선 산해경의 시대, 그 세계의 신비로움을 게임 속에 담아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게임의 원작이 되는 소설 '만황삼부작'의 작가 쑤샤예후가 게임 배경스토리 작업에 함께 참여해 몰입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유 관계자는 "창유가 대작 MMORPG '만황수신기'로 한국의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6에 참가한다"면서 "창유에서 자신있게 내세우는 대작 게임을 지스타 2016에서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황수신기'의 한국 및 중국 정식출시 일정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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