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속 권력과 양심을 사이에 둔 전혜빈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오후 방송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살인 용의자가 된 함복거(주진모)와 최금주(최지우)를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중 전혜빈이 맡은 변호사 박혜주 역은 자신의 성공과 야욕을 위해 권력의 편에 붙어 있지만, 일말의 변호사로서의 양심과 언니의 우애 앞에서 고심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고 있다.
박혜주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자신이 빼돌린 증거로 인해 이동수(장현성)에게 협박 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결정적 증거를 손에 잡은 그는 악역과 선한 인물의 경계를 절묘하게 오가며 복거의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전혜빈의 선택은 7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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