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2' 슈, "모던함 좋아하는, 남편 방을 아이들 학습 공간으로"…모성애 가득

입력 : 2016-11-09 16: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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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2 슈. JTBC 제공

그룹 S.E.S 출신 슈가 남편의 아지트를 아이들 학습 공간으로 바꿨다.
 
10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서는 슈가 출연해 인테리어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슈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의 집에 찾아온 디자이너에게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2층 남편방을 다시 꾸며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슈의 남편 임효성은 자신의 방을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 착각하고는 "전반적으로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원하는 콘셉트를 콕 찝어 제시했다.
 
하지만 슈는 "사실 아직 말 못했지만, 이 방을 아이들을 위한 창의력 향상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선언했고, 이를 들은 임효성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임효성은 본인의 아지트를 빼앗기게 되자 "예전처럼 나한테 신경 써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는데"라며 '뒤끝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헌집새집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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