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신곡 '카악 퉤' 발표...윤현민 피처링 참여

입력 : 2016-11-10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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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카악퉤. 사진=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제공

래퍼 겸 프로듀서 아웃사이더가 어지러운 사회를 향해 일침을 놓는다.
 
소속사 오앤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정오, 갑과 을이 존재하는 불공평한 현실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다룬 신곡 '카악 퉤'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카악 퉤'는 지난 4월 공개한 정규4집 리패키지 앨범 'Become Stronger'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혼란과 상실감으로 가득 찬 현실이지만 희망을 잃지말고 살아가자는 의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배우 윤현민이 내레이션으로 깜짝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가 던지는 "어차피 세상은 바뀌지 않아. 내가 바라는 게 뭔줄 알아? 한만큼 보상 받는거. 그게 잘못이야? 카악 퉤"라는 날선 메시지가 아웃사이더 특유의 날카로운 속사로 래핑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
 
아웃사이더가 작사·프로듀싱 팀 4프리덤과 함께 작곡한 '카악 퉤'는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기타 리프에 힘있고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이다.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으로 불안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악 퉤'는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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