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규현, 감성 촉촉히 적시는 발라더들의 귀환

입력 : 2016-11-10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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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규현. 사진=세이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발라더인 이소라와 규현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이소라는 10일 오전 0시 김동률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신곡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발표했다.
 
이소라의 깊은 음색은 노래의 깊이를 더했고, 김동률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는 한층 깊어진 감성을 이끌어 냈다.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는 발표 후 소리바다,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팬들을 반갑게 했다.
 
규현 역시 동시에 새 음반 '너를 기다린다'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여전히 아늑해'와 '블라블라'로 성시경, 윤종신 등의 프로듀싱 하에 자신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발휘했다.
 
특히 이는 규현의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라 더욱 눈길은 끈다. 두 타이틀곡은 엠넷닷컴, 벅스, 지니 등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멜론에서는 규현과 이소라의 신곡 모두 상위권에 안착해 있어 차분해진 계절을 달래줄 노래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한편 이소라는 다가오는 겨울 정규 9집 '그녀풍의 9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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