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데뷔 초 '마지막 승부' 촬영 때 장동건 보다 인기 많았다"

입력 : 2016-11-11 1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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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남희석. 사진-남희석인스타그램

배우 손지창이 데뷔 초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함께 출연했던 장동건 보다 인기가 많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손지창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면모를 뽐낸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남희석에게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할 때 라이벌로 나왔던 장동건씨 보다 인기가 많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하며, "데뷔 초, 장동건보다 내가 더 인기가 많았다"고 답했다.
 
손지창은 "마지막승부 농구경기를 촬영할 때, 일반 관중들이 있었는데 초반엔 내가 있는 응원석 쪽으로 사람들이 몰렸다"며 "그런데 촬영을 거듭할 수록 장동건 쪽으로 팬들이 몰리더라. 마지막에는 내 쪽 응원석에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라고 과거를 고백했다.
 
손지창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했었다. 그는 출연 계기를 묻자 "사실 '슈가맨' 보다 '복면가왕'에서 먼저 섭외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3-4개월만 주면 살을 빼고 나가겠다고 했다. 근데 살을 빼도 연락이 안오더라"며 "그렇다고 내가 전화해서 '저 살 뺐는데요?'라고 하기도 웃기지 않냐. 그러던 와중에 '슈가맨'에서 연락이 와서 나가게 된 것이다"라고 출연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손지창이 출연하는 '남희석의 사이다'는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전파를 탄다.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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