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유정이 상큼발랄한 모습과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1박2일'은 21%의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1박 2일’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8%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물론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포함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김유정이 수건 돌리기를 하다 넘어지는 장면과 그를 본 육상부원이 갑자기 신발끈을 고쳐 매는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21.0%(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사자와 야생 동침을 걸고 펼쳐지는 복불복 벌칙을 들은 김유정과 멤버들의 극과 극 반응이 나타나며 기대감을 일으켰다.
이날 '1박2일'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11.7%,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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