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원년멤버 조덕환씨 별세…발자취 들춰보니

입력 : 2016-11-14 19:54:16 수정 : 2016-11-14 1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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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들국화 초대 기타리스트 고 조덕환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새삼 뜨거워지고 있다.
 
조덕환은 지난 1985년 록밴드 들국화의 창단 멤버로 데뷔한 인물이다. 기타리스트였던 그는 1집 앨범 '행진' 이후 팀을 탈퇴, 미국에서 머무르다 지난 2009년 한국에 돌아왔다.
 
지난 2월에는 디지털싱글 '파이어 인 더 레인(Fire in the rain)'을 발표하며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특히 조덕환은 병마와 싸우는 도중에도 음악 작업에 열정을 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덕환은 14일 새벽 십이지장암 투병 끝 향년 64세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김견희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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